작성일 : 15-10-25 10:02
농협, 중조 계정계 분리 주전산기 ‘IBM’ 채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05  
승인 2015.10.12 03:00:00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빠르면 이달중 채널간 입찰 예고…계정 업무 전체 및 채널 일부에 적용

비교적 HP 선호도가 높았던 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지난 9월 끝난 BMT에서 IBM 유닉스 서버를 주전산기 채택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최근 농협은행 및 업계에 따르면, 농협의 ‘은행·상호금융 뱅킹 시스템 서버 기종선정’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히고, 빠르면 10월 중순 IBM 장비를 공급하는 채널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종 선정은 지난 7월부터 시작, 8~9월 장비 BMT를 마친 후 9월 중순경 최종 결정됐다.

농협은행이 IBM을 채택함에 따라, SLR(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리뷰), 2011년 전산장애 등으로 껄끄러웠던 농협과 IBM의 관계 회복과 함께 당분간 유닉스 서버 시장의 IBM 강세가 예상된다.

이번에 농협은행이 채택한 IBM 서버는 수신, 여신심사, 외환, 여신계정, 금융공통, 고객정보, 재무회계 등 뱅킹업무와 대외채널, 대행 등 채널업무 일부에 적용될 예정이다.

농협의 이들 업무는 그동안 HP 수퍼돔 및 수퍼돔2 장비가 적용돼 운영되던 업무로, 이번에 IBM 장비로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그림1 ‘농협은행 뱅킹 운영시스템 현황’ 참조>

▲ 그림1 ‘농협은행 뱅킹 운영시스템 현황’

<BI코리아>가 입수한 ‘은행·상호금융 뱅킹 시스템 서버 기종선정’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번 기종 선정을 위해 뱅킹, 대외대행, 여신심사, 재무회계(계정처리) 업무를 통합해, 은행-상호금융 뱅킹시스템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AP서버는 현행의 뱅킹, 대외대행, 계정처리 업무를 통합해 4노드(node)로 구성하고, DB 서버는 현재와 동일하게 4노드 RAC로 구성한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대량의 배치 처리 업무 및 정보계성 조회업무를 연계뱅킹 서버로 분리, 구축해 코어뱅킹의 안정성 및 성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체크카드 개시 전 거래 및 24*365 거래를 위한 별도의 서버 이중화, 거래내역 서버 이중화 구성 및 배치·백업·CDC 서버는 단독 구성한다는 게 농협측 계획이다. <그림2 ‘농협은행-상호금융 향후 뱅킹시스템 구성’ 참조>

▲ 그림2 ‘농협은행-상호금융 향후 뱅킹시스템 구성’

향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서버 용량은 2022년 2월까지 농협은행 기준 AP서버는 총 509만 780 tpmc를, DB서버 기준 570만 3999tpmc를 각각 예측했다.

상호금융은 2022년 2월까지 AP서버 539만 7024tpmc, DB서버 604만 7132 tpmc가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이 예상하는 서버 구축일정은 다소 미뤄진 것으로 보이며, 빠르면 이달 중 서버 공급사 입찰을 진행하고, 연내 도입계약을 체결하면 올 연말과 내년 1월에 걸쳐 개발 및 테스트 서버를 우선 설치한 후 내년 초 본 서버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서버 BMT가 진행된 비슷한 시기 디스크 스토리지 BMT도 진행, EMC를 공급사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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