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5-08 17:07
긴장감도는 IT서비스업계, 핵심역량 변화 잰걸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22  
2016.05.04 08:39:12 /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2분기에 접어들면서 IT서비스업체들의 사업구조 조정 및 핵심역량 집중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분기 삼성SDS가 성장 정체를 기록하는 등 IT서비스업계 전반의 성장세는 올해도 답보상태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업 투자 감소에 따른 IT투자 축소로 그룹 계열사인 IT서비스기업의 매출 역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고 외부 IT사업 역시 국내 시장 포화로 성장동력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IT서비스업체들은 사업조정을 통해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지분투자 등 신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모바일 사업 부문에 대한 영업을 중단했다. 그룹 계열사인 이마트와 협력해 이마트 알뜰폰(MNO, MVNO) 상품판매에 나섰던 신세계아이앤씨는 저마진/무경쟁력 사업에 대한 영업을 지난 3월 31일자로 종료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구글 ‘크롬캐스트’ 등 총판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감소 최소화를 꾀하는 한편 모바일 사업 중단을 통해 오히려 손익구조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부는 동부팜한농 지분 100%를 4245억원에 LG화학에 넘기면서 계열사 정리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5년 11월 11일 LG화학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주권의 인도 및 잔금 지급이 지난 4월 15일 완료, 거래가 종료됐다.

또, 종속회사였던 동부전자재료도 2015년 1월 물적분할된 이후 당기 중 폴리머사업부와 MP사업부의 영업양도 및 토지,건물 등이 자산양도 되어 사실상 영업이 전부 중단됐다. 이에 따라 동부는 IT서비스사업부문과 무역사업 부문 2가지 사업부문으로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ICT는 속초 대포항 팔라자노 해양호텔 개발사업 해지에 나섰다. 572억원의 사업비용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발주처의 사업자 지위 해지에 따라 포스코ICT에서 계약해지를 요청한 사안이다.

지난 2010년 포스코ICT는 속초관광레저개발센터로부터 속초 대포항 팔라자노 해양호텔 개발사업의 전기공사, 통신공사, 공조설비공사, 경관조명공사 등 설비사업을 수주한바 있지만 당초 2013년 완공 예정이었던 사업의 진행이 더뎌지면서 사업 정리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삼성SDS로부터 인수한 금융IT기업 누리솔루션의 본사 이전을 마무리했다. 누리솔루션은 종로구 삼일빌딩 대우정보시스템 본사로 인력 이전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금융 IT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수출입은행 차세대시스템 사업 등 금융 IT시장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우정보시스템은 누리솔루션과의 물리적, 화학적 결합을 통해 금융IT 역량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분투자도 사업의 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아시아나IDT는 최근 계열사인 금호리조트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투자수익 확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종전 18.4%였던 지분율을 26.6%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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