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0-25 09:33
저축은행 중앙회, 320억대 차세대 발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93  
승인 2015.10.23 08:15:30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통합금융정보시스템 개발’ 제안요청서 22일 배포…11월 19일 제안 마감

예상대로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최규연)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 차세대 구축’ 관련 사업이 본격화됐다.

지난 22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제안요청서를 배포하고 23일 제안요청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저축은행중앙회는 11월 19일 제안서 접수, 같은 달 25~26일 제안평가 등을 거쳐 주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사업이 범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예산 탓에 대형 SI업체보다 중견 업체들 중심으로 제안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사업범위는 = 저축은행중앙회 차세대시스템 개발범위는 운영중인 ‘통합금융정보시스템’의 모든 시스템이 대상이 된다.

RFP에 따르면, 계정계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사용자 중심의 UI기반 계정·정보 통합단말 구현, 상품시스템 및 정보계 개선, 채널 인프라 고도화, 고객 개인정보보호 체계 수립, 인프라 아키텍처 고도화, 플랫폼 및 IT프로세스 개선 등이 이번 사업의 범위가 될 전망이다.

핵심이 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범위는 코어뱅킹 시스템(고객, 상품, 여신, 채권사후 관리, 수신, 대외계, 후선업무-자산관리, 업무공통, 인사급여 업무 등), 중앙회 업무, 표준 프레임워크 도입, 통합단말, 멀티채널 고도화(MCI, EAI, FEP), 데이터 표준체계 수립, 환원데이터, 데이터 암호화, 정보계(DW 구축, 분석환경 구축), 서식전자화 등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중앙회는 상품팩토리, 자바 기반 프레임워크, 메타시스템, 개인정보암호화 등 신규솔루션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림 ‘IFIS 차세대 솔루션 도입 대상’ 참조>

▲ 그림 ‘IFIS 차세대 솔루션 도입 대상’

◆초저가 예산, 업체들 제안 ‘난색’ = 저축은행 중앙회 차세대 사업의 관전포인트는 320억대에 불과한 초저가 예산에 있다.

앞서 설명한대로 막대한 솔루션과 24개월에 달하는 개발기간을 감안할 경우 적어도 2800~3200M/M 인력 투입이 예상된다.

저축은행 중앙회가 개발에 필요한 사무실 임대료 등을 주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이상 개발용역비로 최대한 가용한 예산은 250억 미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저축은행 중앙회는 인건비 기준 M/M당 900만원을 책정했고 이 역시 부가세를 포함해 실질 인건비는 M/M당 800만원대에 불과하게 된다.

이 인건비가 대형 SI업체, 하도급 업체를 거치면 사업에 투입되는 개발자들이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얼마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현재 업계 추론으로는 대형사 중 SK 정도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견 SI업체로 대우정보시스템, IBK시스템-대보정보통신 등이 저축은행중앙회 차세대 사업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

이태하 전 코마스 사장이 최근 선임된 대우정보시스템은 친애저축은행 여신시스템 개발 경험을 내세워 주사업자 제안 가능성을 조율중이고, IBK시스템-대보정보통신 역시 IBK 저축은행 개발 경험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업체 역시 저축은행중앙회 차세대시스템 범위가 대폭 축소되거나 예산을 대폭 늘리지 않으면 참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23일 예정된 제안요청설명회가 저축은행중앙회 차세대 제안구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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